요즘 한창 트위터에 빠져서 지냅니다.
업무 외적인 시간은 대부분 트위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SNS 다 보니 지금 현재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트위터에 올라고 있는데요,
그러던 중 최근 두가지 사건을 경험했습니다.
두가지 모두 한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일이었는데요.
Rh- O형 긴급 수혈이 필요한 갓난아이와 블로그에 유서를 남긴 사람 모두 트위터 내에서 이루어진 무한RT로 인해 두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. 혈액이 필요하던 한 아이는 트위터 내의 RT로 인해 나타난 4명의 헌혈자들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구요, 유서를 남기신 분은 트위테리안들의 신고로 경찰과 가족들에게 알려져 막을 수 있었습니다.
발만 동동 굴리던 아이의 부모는 인터넷에 사연을 올려보라는 의사의 조언과 지인들의 말에 따라 트위터에 도움을 청했다.
그러자 놀랍게도, 글이 수천여건 리트위트(Retweet: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옮겨 더 많은 팔로어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)되면서 불과 하루 만에 수혈자 4명이 나타났다.
특히 김주하 아나운서와 타이거 JK 등 유명인들이 이 글을 리트위트하면서 소식은 더욱 빠르게 퍼져갔다.
현역 군인을 포함해 Rh - O형을 가진 네티즌들은 1일 가까운 병원과 헌혈의 집을 찾아 아이 이름 앞으로 헌혈을 하겠다고 약속했다. 당장 필요한 수혈이 이뤄진 거였다.
노컷뉴스 중, http://www.cbs.co.kr/nocut/Show.asp?IDX=1381566
위 뉴스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, 트위테리안들의 RT하나와 위로의 말 한마디가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힘이 되었을까요?
이게 바로 사람사는 세상의 맛.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, 바로 소셜미디어의 맛. 아닐까요?
이런 두 사간을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트위터의 파급력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.
더 나아가 소셜미디어의 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되어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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